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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암살'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13일 오후 2시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필름) 언론시사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는 최동훈 감독,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이 참석했다.
이정재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사실 선택을 한 게 아니라 선택을 당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역할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저는 외부의 적이라기 보다는 내부의 적을 표현해야했기 때문에 더 안 좋은 역할이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정재는 또 “어떤 장면이든 감독님과 상의를 했다. 이번 캐릭터에 있어 연습을 많이 했다. 여러 버전을 준비하기도 했다”며 “재미도 있었지만 마음의 부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외에 오달수(영감 역) 조진웅(추상옥/속사포 역), 최덕문(황덕삼) 등이 출연한다. 내달 2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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