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수산 신사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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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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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 신산업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사진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양수산 신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바다에서 만나는 놀라운 기회'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해양수산 분야 신산업 가운데 유망산업인 크루즈, 해양심층수, 마리나, 첨단 양식 등 즉시 상업적 이익 실현이 가능한 4개 유망 분야를 소개했다.

유기준 해수부 장관은 이들 4개 분야를 CDMA로 명명, 투자 매력과 정부 지원방안 등을 직접 설명했다.

CDMA란 과거 코드 분할다원접속 기술이 우리나라가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으로 성장하는 동력이 된 것처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가능성이 큰 바다의 크루즈(Cruise), 해양심층수(Deep sea water), 마리나(Marina), 첨단양식(Aquaculture)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신산업에 대한 민간 기업의 관심을 높여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거두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연영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설명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투자 의향 기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컨설팅 등을 통해 가시적인 투자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 해수부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해수냉난방시스템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및 관련 업체 6곳과는 해양심층수 기술·제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충북 괴산군과 생산·판매·관광산업이 어우러진 내수면 양식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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