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전경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올해 들어 부산에 신규 아파트 청약 열풍이 불면서 주거용 건물의 건축허가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허가받은 주거용 건물은 1062동, 118만2500여㎡로 지난해 동기(889동, 83만8700여㎡) 대비 동수와 면적이 각각 19.5%, 4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착공에 들어간 주거용 건물도 840동, 126만2700여㎡로 지난해와 비교해 동수는 0.4% 줄었지만 면적은 20.4% 늘었다.
이에 비해 상업용 건물의 건축허가는 올 상반기 1937동, 121만4000여㎡에 그쳐 지난해보다 동수는 5.7% 늘었으나 면적은 8.5% 줄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부산에서 건축허가를 받은 전체 건물은 총 3588동, 197만3400㎡로 지난해보다 동수는 4.2% 늘고, 면적은 0.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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