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1호 낭카, 최대풍속 47m/s 매우 강력… 오늘 비 그치고 서울 32도 무더위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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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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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정보 캡처]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태풍 11호 낭카가 북상하는 가운데, 오늘은 비가 그치고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서울이 32도 광주는 31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최대 7도까지 더 높다.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내륙지방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상하고 있는 태풍 '낭카'는 최대 풍속 47m/s로 매우 강한 중형의 태풍이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까지 해무의 유입으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지표 부근이 습한 상태에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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