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텔레콤 국내 최초 3만원대 '무제한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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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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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은 이동통신사 최초로 월 3만원대에 음성, 문자, 데이터를 모두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넥스텔레콤이 이번에 출시한 상상초월 데이터 요금제는 음성과 문자는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며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LTE 데이터 알뜰유심 205(월 2만500원)·249(월 2만4900원)·299(월 2만9900원)·349(월 3만4900원)·459(월 4만5900원)'으로 총 6종으로 구성돼 있다.

유무선음성을 무제한으로 사용하면서 개인별 데이터 사용패턴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요금제를 선택할 때 기존보다 쉽고 간단하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유무선음성 무제한 요금제 중 국내 최저 데이터 요금제인 'LTE 데이터 알뜰유심205' 요금제는 유무선 망내외 통화와 문자 메시지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데이터는 월 기본 제공량 300MB에 다음 달 데이터를 미리 당겨 쓰는 밀당도 가능한 요금제다.

특히 3만원대에 음성, 문자, 데이터까지 모두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구성돼 있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 예상된다.

'LTE 데이터 알뜰유심399' 요금제는 국내 최초로 월 3만원대에 음성 통화와 문자, 데이터를 모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데이터는 월 기본 제공량 10GB에 이를 모두 소진하게 되면 매일 2GB를 추가로 제공하며 다 사용하면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LTE 데이터 알뜰유심 205/249/299/349'는 KT와 동일하게 데이터 이월 및 밀당이 가능하며 'LTE 데이터 알뜰유심 399 /459' 요금제는 음성 문자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전 요금제에 올레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에넥스텔레콤은 7월 13일부터 8월 23일까지 요금제 예약가입을 받고 있으며, 예약 고객대상으로 유심비 면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을 통해서 신청한 고객은 8월 24일부터 개통 절차가 진행되어 빠르면 8월 말에는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 기간이 끝나면 9월 1일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으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에넥스텔레콤의 관계자는 “월 3만원대에 음성, 문자, 데이터를 모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해 더 많은 혜택을 고객들과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9월 정식 오픈 시 알뜰폰 허브사이트에도 상품을 추가해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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