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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콩의 한 미샤 매장에서 고객들이 물건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DKSH 홍콩과 미샤 홍콩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DKSH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유통기업이다. 소비재, 헬스케어, 산업기기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35개국에 진출해 있다.
DKSH 측은 지난달 30일 홍콩 최대 번화가인 코즈웨이베이와 침사추이의 면세점 두 곳에 미샤 매장 입점을 완료했다.
이달 1일에는 유엔롱 플라자에도 단독 매장을 열었다. 업체 측은 이달 내 홍콩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인 매닝스 매장 200여 개에 미샤를 입점시키고, 내년까지 300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광섭 에이블씨엔씨 해외추진팀장은 “역량과 규모를 모두 갖춘 글로벌 기업과 함께 사업을 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며 “이번 계약을 홍콩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중화권 공략의 도약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현재 29개국에 165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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