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고대구로병원 완전 개방형 무선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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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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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고대구로병원 백세현 병원장(왼쪽 셋째)과 SK텔링크 안태호 기업사업본부장(왼쪽 넷째)이 병원 전구역에서 편리하게 무료로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완전 개방형 무선 네트워크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링크는 고대구로병원과 손잡고 병원 방문객 및 입원 환자들을 위해 완전 개방형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 협력으로 고대구로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 등 모든 내원객들은 병원 전 구역에서 편리하게 무료로 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서울지역 내 대형병원의 경우 대부분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무선망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입원 환자 및 내원객들은 사용에 다소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고대구로병원은 질 높은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더 쾌적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SK텔링크와 손잡고 병원 전체에 최신 무선 공유기를 300곳에 설치해 무선 서비스의 속도와 호환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개방형 무선 서비스는 알뜰폰 사용자나 공유기기에 제공되지 않던 통신사의 무선 서비스를 병원 내에 직접 구축해 모두에게 사용 가능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병원의 대고객 서비스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세현 고대구로병원장은 “내원객들이 병실생활은 물론 대기공간에서 자유롭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완전 개방형 무선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으로 내원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고객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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