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日중소형주 투자 '신한명품 스팍스 일본 자문형 랩'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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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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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한금융투자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14일 일본 주식시장에 특화된 스팍스자산운용의 자문을 받는 '신한명품 스팍스 일본 자문형 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랩은 일본 우량 중소형주를 발굴해 투자하는 해외 자문형 상품이다. 상품의 자문을 맡은 스팍스자산운용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SPARX Group의 자회사로, 25년간 축적된 일본 주식시장 분석 노하우를 보유한 자산운용사다. 톰슨로이터가 운영하는 세계적 펀드평가사 리퍼(LIPPER)로부터 Lipper Fund Awards Japan 2014, 2015 주식운용부문 베스트 운용사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운용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일본 주식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의 기업 체질개선 노력과 '아베노믹스'로 알려진 강력한 경제 지원정책 등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바탕으로 2012년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공적연금펀드(GPIF)가 2014년 10월 이후 주식 투자비중을 12%에서 25%로 조정 중에 있어 수급환경도 우호적이다.

이 랩은 이익성장이 예상되는 일본 중소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대형주도 편입한다. 개별 회사에서 출발해 산업, 국가, 글로벌 경제상황까지 분석하는 '상향식 리서치'를 통해 투자대상 종목을 선정하며, 가치투자 철학에 근거한 운용을 준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랩은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 랩 수수료는 연 2.5%다. 이 상품의 주식 매매차익은 양도소득세(22%)로 분류과세가 돼 종합소득과세대상자가 투자할 경우 절세효과가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신한명품 스팍스 일본 자문형 랩은 장기간 축적된 투자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일본 유망 중소형주를 장기보유,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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