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은 지난달 메르스 여파로 연기 됐던 뮤지컬 ‘넌센스’를 오는 8월 26일 청양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넌센스’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다섯 수녀가 동료들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자선공연을 펼치는 내용으로 극을 이끌어 나가는 5명의 수녀들은 무용과 복화술, 클래식, 소울과 가스펠을 넘나드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1991년 초연 이후 국내 뮤지컬 사상 최다 공연·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이번 공연은 그동안 신애라, 김혜수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등용문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배우 민시양, 이혜진, 강민혜, 박수화, 보연이가 개성 있는 다섯 수녀로 분해 무대에 오른다.
장기공연으로 검증된 배우들의 탄탄한 실력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다.
청양문예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전날인 내달 25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예매가 진행되며,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예매를 진행한다.
공연은 8세 이상 입장이며,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5000원이다. 공연시간은 오후 3시 30분, 7시 30분 2회 공연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양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rt.cheongyang.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940-27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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