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는 미스코리아가 '얼굴이 가장 예쁜 사람을 뽑는 대회'라면 자신은 진이 아니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의 사절로서 한국을 알리고 싶은 순수한 마음을 키워왔다. 미스코리아를 발판 삼아 연예계에 진출하거나 상업적인 용도로 진이라는 타이틀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진행된 '2015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는 경기 진 이민지가 진(眞)에 선발, 미의 왕관을 차지한 네 명은 30번 미스 대구 박아름, 7번 미스 전라제주 조아름, 28번 미스 대구 최명경, 23번 미스 USA 한호정. '2015 미스코리아' 선의 왕관은 1번 미스 충북세종 김정진과 14번 미스 전라제주 김예린이 차지했다.
이번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대대로 이어져오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하겠다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선발된 진선미를 두고 그 완성도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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