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스타벅스와 월마트, 마이크로소프트(MS), 타깃, JC페니, JP모건체이스, 힐튼, CVS헬스 등이다. 이들 기업은 다음 달 13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기회 창출 박람회·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첫 채용 행사를 개최한다.
첫 채용 행사를 통해 2000명 이상에게 직업훈련 기회를 부여하고 최소 200명 이상을 현장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18개월간 시카고 인근에 거주하는 1000명을 채용하는 방안도 내놓을 예정이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는 "일회성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것보다는 이처럼 기업들의 고유 자산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원을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우리가 보유한 각종 기술과 경험 등을 통해 젊은이들이 일자리에 보다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