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 피 슈클라(앞줄 왼쪽) 인도 마힌드라그룹 항공 및 방위산업 부문 대표와 라케쉬 샤르마(앞줄 오른쪽) 영국 울트라 일렉트로닉스 최고경영자가 지난 6일 인도군 수중 교전장비 및 무선장비 시스템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서로 악수하고 있다.[사진=마힌드라]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방위산업 부문 마힌드라 해상 방어 시스템은 지난 6일 영국 울트라 일렉트로닉스와 인도군의 수중 교전 장비와 무선 장비 시스템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차세대 신 토피도 방어 시스템, 통합 대잠수함 작전 시스템, 기뢰 대항 장비, 대잠수함 작전용 선박, 잠수함 안전 장비, 자동 전파발신부표 시스템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공급할 예정이다.
에스 피 슈클라 마힌드라 항공 및 방위 산업 부문 대표는 “지금까지 인도 해군은 수중 작전에 필요한 장비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해왔다. 이번 울트라 일렉트로닉스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인도 해군에게 자력 개발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라케쉬 샤르마 울트라 일렉트로닉스 CEO는 “인도 육군에 전술 무선 시스템 등을 함께 공급했던 기존 프로젝트에 기반해, 이번 파트너십은 인도 해군의 대잠수함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체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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