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BS]
8월 15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해방둥이들로 구성된 이선희의 ‘1945 합창단’, 피겨퀸 김연아를 필두로 대한민국의 20대 청춘들이 모인 ‘연아 합창단’을 잇는 새로운 합창단인 ‘아침 합창단’이 대국민 합창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것.
특히, ‘아침 합창단’은 국민과 민생 경제를 위해 땀나게 뛰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한민국 정치역사 사상 최초로 합창단을 결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가수 조영남과 바리톤 고성현의 지휘 아래 광복 70년을 맞아 정파를 초월하고 갈등을 넘어 땀나게 뛰는 대한민국을 응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고.
약 한 달 전부터 결성된 ‘아침 합창단’은 새누리당의 김무성, 김태흠, 나경원, 신의진, 이정현, 조원진, 황영철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의 문희상, 민병두, 유은혜, 이상민, 이윤석, 이종걸 의원, 정의당의 심상정 의원까지 총 14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돼있다. 이 중엔 수준급의 노래실력을 가졌다고 소문이 난 의원부터 음반을 낸 경력이 있는 의원까지 다양한 국회의원들이 모였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한편, 8월 15일 광복절에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질 국민대합창의 3개월간의 대장정을 담은 사전 다큐멘터리 ‘나는 대한민국’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