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엠, (재)한국군사문제연구원과 '국방ICT' 사업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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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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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모터스 강시철 회장, ㈜엘지엠 원준희 대표, (재)한국군사문제연구원 정광조 사업본부장, 조성호 센터장[사진 = '㈜엘지엠'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전기선박 개발기업 엘지엠(대표 원준희)은 국방부 산하기관인 (재)한국군사문제연구원 국방 ICT지원센터(센터장 조성호)와 ‘구명조끼 및 전기선박 위탁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7월 14일 오전 11시 국방문화연구센터에서 체결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엘지엠은 위치 추적 기능과 자동 발열 기능을 가진 구명조끼를 개발한 바 있다. 이는 조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조난자의 정확한 위치 식별이 가능해져 구조 시간을 단축시켜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하였다.

또 국내 최초로 바다에서 운행 가능한 고속형 전기선박을 개발하였다. 클라우드 컴퓨터와 연동하여 작동할 수 있는 지능형 선박이며, 기름 유출이 없어 친환경적이고, 소음이 적어 군 작전용 선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주)엘지엠의 모회사 레오모터스(LEOM) 강시철 회장은 “’로보우트(ROBOAT)’라고 명명된 엘지엠의 인공지능 선박들은 무인 항해가 가능한 해상의 드론으로, 사람들이 하기 힘든 어려운 작업들을 수행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발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방 ICT 지원센타는 국방부 및 각 군 본부와 협조하여 사업 수행을 위한 관련 자료 수집과 함께 사업 제안이 원만하게 수행되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할 예정이며, 엘지엠은 국방ICT 지원센타와 긴밀히 협의하여 대상 사업에 대한 제반 연구개발 업무, 국방 분야 적용 방안 등을 실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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