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예탁원 등록발행시스템 통한 자금조달 85조5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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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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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올해 2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의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분기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규모는 약 85조5000억원이었다. 이는 직전 분기에 비해서도 6.6% 증가한 수준이다.

채권의 등록발행규모는 약 81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70조5000억원) 대비 16.2% 증가했고, 직전 분기(75조6000억원)보다는 8.3% 증가했다.

또 양도성예금증서(CD)의 경우 약 3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5000억원) 대비 44.6% 감소했고, 직전 분기(4조 7000억원)에 비해서는 23.4% 감소했다.

종류별로 특수채(30.2%), 금융회사채(24.8%), 일반회사채(15.9%), 파생결합사채(9.6%), SPC채(7.5%), 국민주택채(4.6%), CD(4.2%), 지방공사채(1.8%), 지방채(1.5%)순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지방공사채와 CD는 감소했으나 이 외에 금융회사채, 지방채, 일반회사채, 파생결합사채 등은 모두 증가 추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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