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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도 내년 전국체전 133개 종목 불참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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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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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업무보고…유관기관 등과 협조 통해 팀 창단 등 참여 방안 고려해야-

  • -부여에서 발굴한 유물 대학교가 아닌 지자체에서 보관할 수 있는 방안 마련 촉구-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4일 문화체육관광국 및 문화산업진흥원 등 산하기관에 대한 주요업무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업무 점검의 요점은 2016년 전국체전의 철저한 준비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체계적인 관리 및 예산 지원으로 요약된다.

 오배근 위원장(홍성1)은 “2016년 전국체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출참종목이 무려 133개 종목에 달한다. 유관기관과 협의해 팀 창단 등을 통해 참여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찬종 위원(부여1)은 “부여에서 발굴된 유물을 왜 공주대에서 보관하는지 의문”이라며 “앞으로 유물을 부여군에 있는 전시관에 보관하도록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원태 위원(비례)과 정정희 위원(〃)은 “메르스에 따른 도민체전 취소 결정은 성급한 판단이었다”며 “도민 화합과 단합을 위해 하반기에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필 위원(서산2)은 “리틀 야구단의 어린이들이 천안지역에서 수업을 받는다”며 “권역별로 야구, 축구 등 골고루 분포될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제안했다.

 이공휘 위원(천안8)은 “관광마케팅 특성화를 위해 비전, 전략계획 등 체계적인 수립이 필요하다”며 “백제역사지구에 대한 후속으로 문화재 보존 관리 등 사후 관리가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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