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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관평동서 첫 주민참여예산제 주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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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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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까지 10개 동 순회, 참여 확대...현장의 소리 듣는다.

▲14일 유성구 관평동을 시작으로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동 주민회의가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유성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내년도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 동 주민회의가 14일 오후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 관평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80여 명의 주민들은 타운홀 방식의 회의를 통해 5000만원 이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공원 벤치 보수와 보행자도로 포장, CCTV설치, 테크노명품거리 조성, 현수막 게시대 설치, 관평천 살리기 등 6개 사업이 제안됐다.

이날 전자투표를 통해 관평천 살리기와 테크노명품거리 조성, 공원 벤치 보수 사업이 각각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우선순위가 결정된 사업은 예산의 범위에서 구 해당부서에서 시행 가능여부 등을 검토한 후 오는 9월 주민참여예산 구민위원회의 심의와 조정을 거쳐 구 의회에 제출해 내년사업에 반영하게 된다.

2011년부터 추진한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이를 주민들이 직접 선정하는 민주적 방법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예년보다 참여계층과 사업제안 내용이 다양화 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구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주민참여예산제 동 주민회의는 ▲ 15일 구즉동과 노은2동 ▲ 16일 신성동과 전민동 ▲ 17일 노은1동 ▲ 21일 온천1동과 원신흥동 ▲ 22일 진잠동과 온천2동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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