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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죄 안됨'-이규태 회장"목 딴다" '협박 기소'..법정공방 극적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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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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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라라 '죄 안됨'-이규태 회장"목 딴다" '협박 기소'..법정공방 극적 반전]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자신의 소속사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방송인 클라라(본명 이성민)가 '죄가 안됨' 판정이 내려졌고, 고소인이었던 이규태 회장이 오히려 협박 혐의로 기소됐다.

1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철희)는 공동협박 혐의로 고소당한 클라라와 아버지인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승규(64)씨를 각각 '죄가 안됨' 처분했다. 또한 클라라를 협박한 혐의로 이규태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추가 기소됐다.

재판부는 클라라와 이승규씨에 대해 범죄 구성요건에는 해당하지만 사회상규 등에 비춰 위법하지는 않다고 결론 내렸다.

또한 검찰은 지난해 8월22일 서울 성북구의 한 커피숍에서 클라라와 매니저에게 위협적인 말을 한 혐의로 이규태 회장을 기소했다.

당시 이규태 회장은 "너한테 무서운 얘기지만 한순간에 목 따서 보내버릴 수 있어. 불구자 만들어버릴 수도 있고 얼마든지 할 수 있어"라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라 '죄 안됨'-이규태 회장"목 딴다" '협박 기소'..법정공방 극적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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