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인수 불발 전망…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긍정적[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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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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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중국 기업의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인수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160만원, 6만3000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중국 반도체업체인 쯔광그룹은 전날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공개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인수액은 230억달러(주당 21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유종우 연구원은은 "마이크론의 주가가 1년 전에 비해 47.6% 하락한데다 프리미엄도 19.3%로 낮다"며 "이번 제안이 마이크론 이사회나 주주 승인을 얻기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때문에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24%, 6.66% 급락한 건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유 연구원은 "국내 메모리업체의 주가는 업황과 실적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며 "하반기 메모리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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