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WC 상하이에서 스타트업 판로개척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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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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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 2015’에 국내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 참여를 지원해 호평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창조경제센터 참여 스타트업 중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성을 보유한 5개 기업을 선정해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 함은 물론 △MWC 상하이 2015에서 자사의 서비스와 상품을 전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국 현지 업체들과 사업협력 기회를 마련해 글로벌 사업확장이 가능하도록 적극 돕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업체는 ‘GT’, ‘해보라㈜’, ‘울랄라 연구소’, ‘VTOUCH’, ‘이리언스’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및 전국 혁신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스타트업 중에 선발됐다.

△GT는 ‘WiFi 기반의 주행안전운전 보조시스템’을 선보였으며, △해보라는 ‘세계 최초로 사람이 말을 하면 귀로도 음성이 나온다는 원리를 활용한 유무선 이어셋’을 선보였으며 △울랄라 연구소는 ‘자체개발 스마트 센서’를 △VTOUCH는 ’스마트 홈’ 기술을 △이리언스는 ‘홍채인식 기술’을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번 MWC 상하이 2015에서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창조경제 활성화 모델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리언스’는 홍채인식 모듈 개발 관련으로 2건의 MOU를 체결했으며, ‘GT’도 중국 내 제품 판매 및 유통 관련으로 2건 MOU가 성사됐다. 이와 함께 ‘VTOUCH’와 ‘해보라’는 각기 중국계 벤처 투자전문회사와 투자유치 계약 및 MOU를 체결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경기창조경제센터는 유망 IoT,핀테크 스타트업, 벤처의 발굴 및 지속적인 국내 벤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나아가 G-Alliance 제휴 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번 MWC 상하이 2015에서 유망 스타트업이 MOU 성과와 투자계약을 유치하는 등 글로벌 진출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의미가 크다” 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한 만큼 KT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경쟁력 있는 K-Champ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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