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소나무재선충병, 올해 5차 항공방제가 실시된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소나무(해송)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17~22일까지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의 서식밀도를 감소시키는 방제작업으로 도전역 해송림 2400ha에 대해 실시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헬기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소속으로 기종은 까므프(KA-32T) 대형이며, 1회 비행시 42ha(2080ℓ)의 면적을 살포할 수 있다.
한편 도에서는 지난 5월 13일부터 지난 3일까지 4회에 걸쳐 모두 8000ha를 방제한 바 있다.
앞으로 6차 방제일정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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