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 중앙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와 학부모들을 위한 특별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아이들의 독서 흥미를 올려줄 ‘여름방학 독서교실’과 자녀들의 사고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내달 4~14일까지 진행되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에서는 ‘책이랑 숲에 가자’, ‘동화 속 미술나라’, ‘책 속에서 보물찾기’, ‘그림책 속 요리’, ‘책 속에 숨은 키친 사이언스’ 등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고 궁금해 하는 이야기들을 소재로, 학습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5개의 특별강좌가 운영된다.
또 7일에는 13세 이상 청소년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과 함께 하는 인문학’ 강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2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봄바람’의 박상률 작가가 직접 강연을 진행하고 작가의 작업장을 실제로 탐방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숭의여자대학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박상률 작가는 ‘인권 변호사 조영래’, ‘어른도 읽는 청소년 책’ 등을 발간하는 등 활발한 저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중앙도서관은 온 가족이 하루 종일 무제한으로 책을 읽으면서 도서관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1일 독서휴가’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uwlib.or.kr/jungang)를 통해 선착순 참여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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