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제32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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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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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2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가 17일 경일대학교(경북 경산시)에서 개최된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6000여명의 응시생 중 17개 시, 도 지역 대회를 통과한 초·중·고교생 총 373명이 참가해 컴퓨터 알고리즘 구현 능력을 겨룰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6일 오후 2시부터 경일대학교 대강당에서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 개회식과 예비소집을 갖게 된다.

개회식에는 미래부,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와 경일대 정현태 총장, 경산시 최영조 시장, 영천시 김영석 시장 등의 주요인사가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발명소녀 연희연 학생(삼일공고 2학년)이 초청강연자로 참석해 동연배 학생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과 창업 경험을 들려주고 경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기념공연을 한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창조경제 시대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구현을 목표로 미래부가 초·중·고교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인재들이 논리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컴퓨터 경시대회다.

청소년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능력을 계발하고 우수 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1984년 전국 PC경진대회로부터 시작된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지난 32년간 프로그래밍과 소프트웨어(SW)개발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전국의 청소년들을 발굴해 왔으며, 소프트웨어(SW)중심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ICT 인재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지금까지 본 대회 우수 입상자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정보올림피아드대회(IOI), 아시아․태평양정보올림피아드와 같은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결과는 오는 24일 스마트정보문화포털(http://www.digitalculture.or.kr)에 게재되며, 대상‧금상 13점(국무총리상 1점, 미래부장관상 12점) 등을 비롯해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며, 그 외에도 개최지역인 경산시장의 특별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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