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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자원봉사 활성화로 착한도시 환경조성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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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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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중점정책으로 정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6월말 현재 5만7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 이중 1만1천200여명이 활발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수는 771개에 달하고 있다.

인천 남구, 자원봉사 활성화로 착한도시 환경조성에 주력[사진제공=인천 남구]


구는 올해 상반기까지 옛 시민회관 쉼터, 신기사거리, 남구청 등을 잇는 자원봉사거리(V-Zone) 지정과 방송인 배칠수, 자원봉사왕, 종교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100인의 자원봉사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등 지속적인 자원봉사 이미지 홍보와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또 ‘참! 좋은 사랑의 밥차’, ‘건강한 숲 지키기 활동’, ‘재능 나눔 축제’ 등 주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했다.

이밖에 지혜로운 시민과 건강한 공동체 회복을 위한 재능 나눔 강사 양성과정인 ‘남구자원봉사대학’을 운영, 1학기 지혜로운 시민 분야와 건강한 공동체 분야 등 143명을 교육했다.

이들은 2학기 전문 교육 과정을 수료한 이후 배움을 통한 재능 나눔에 동참하게 된다.

특히 구는 공무원 자원봉사 의무이수제(연 20시간 의무활동)를 시행, 906명의 전 직원이 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도 조성했다.

직원들은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무료급식 봉사활동, 드림스타트 저소득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책상과 의자를 만드는 ‘꿈꾸는 책상 나눔 행사’ 등을 개최, 올해 상반기 2천727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을 달성했다.

구 관계자는 “통두레 운동, 마을 만들기 사업과 함께 삼두마차 체계를 구축, 착한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민과 공무원 등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 마련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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