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만경강 생태숲’ 환경정비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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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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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이 고산 대아댐 하류부터 삼례 해전리까지 34.5㎞의 만경강 생태숲에 대해 지속적인 환경정비에 나서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마을 관광자원으로까지 활용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새만금 유역의 만경강 생태숲은 제방변 및 녹지가 부족한 지역에 생태숲을 조성해 열섬 방지는 물론 지역에는 소중한 숲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곳이다.
 

▲만경강 생태숲 환경정비 모습[사진제공=완주군]


2001~2004년에 조성된 생태숲은 왕벚나무, 산사나무, 이팝나무 등 24종, 3만7000본의 수목이 식재돼 주민들의 사계절 녹색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완주군은 특히 민선6기 들어 생태숲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대표적인 문화 및 레저공간이자, 소득을 올리는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앞으로 계획적인 관리를 추진하는 한편, 최근 병해충 피해가 발생한 삼례읍 하리교 주변의 왕벚나무 120여주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방제활동을 벌여 수세가 회복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과 외부인들이 만경강 생태숲에 대한 관심과 휴식공간으로서의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인근 마을에서는 생태숲에서 화합행사를 치르고, 숲을 통해 여가생활 및 소중한 만남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환경정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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