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문숙이 故 이만희 감독과의 비밀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문숙은 "남편 이만희 감독에게 첫눈에 반했다. 감독도 나를 보자마자 ‘얘다’라는 걸 알았다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문숙은 "우리끼리 결혼을 했다. 절에서 식을 올렸고, 반지를 주며 예를 갖춰 주셨다"며 남편과의 비밀 결혼식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듣던 MC들이 "이만희와 나이 차가 많이 났는데 너무 성급한 결정이 아니었냐"고 묻자, 문숙은 "그래도 후회한 적은 없다"며 변치않는 남편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비밀 결혼식까지 올렸던 문숙은 결혼 1년 만에 지병을 앓던 남편 이만희 감독을 잃고, 미국으로 떠나 화가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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