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글로벌 CSR 캠페인 '2015 차임 포 체인지'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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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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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구찌]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구찌는 전세계 여성과 여자 어린이의 권익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해결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2015 차임 포 체인지(CHIME FOR CHANGE; 이하 CFC 캠페인)'를 전개한다.

2013년 창설된 이후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이한 CFC 캠페인은 교육, 보건의료, 정의실현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전세계 여성 및 여자 어린이의 권익 향상을 위한 목소리들을 한데 모으고, 기금을 마련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공동 창립자인 셀마 헤이엑 피노와 비욘세 놀즈 카터는 그동안 혁신적인 모금 방법 등을 도입하면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그 결과 CFC 캠페인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이제까지 730만 달러(한화 약 82억원) 이상의 기금을 모금하였다. 2013년 창설 이후 전세계 86개국에서 144개의 비영리 단체와 공동으로 409여건의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올해에는 캠페인의 규모 및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나가기 위해 대규모 커뮤니티인 '글로벌 시티즌'과 장기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글로벌 시티즌'은 글로벌 차원의 중대한 문제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2030년까지 극심한 빈곤을 종식시키기 위해 개개인이 모여 활동 중인 대규모 커뮤니티이다. 이 파트너십은 여성과 여자 어린이들이 전세계적으로 당면한 문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구찌의 최고경영자 마르코 비자리는 "지난 3년간 CFC 캠페인을 통해 모든 여성과 여자 어린이들이 교육, 보건의료, 정의실현 등에 있어서 동등한 기회를 부여 받아야 한다는 믿음을 공유해 강력한 연대를 구축하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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