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항공대의 협조로 지난 4월 21일부터 시작한 항공방제는 도내 10개 시·군 9650ha 중 6400ha에 걸쳐 실시했고, 이달 말 완료할 예정이다.
항공방제가 어려운 고압선로 지역이나 친환경작물 재배지 주변에는 지상방제를 실시하며, 포항시를 비롯한 도내 9개 시·군 2400ha에 대해서는 오는 9월 말까지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차량진입이 어렵고 작업이 곤란한 험한 지형에 연막기를 이용한 지상방제방법을 도입해 매개충 구제에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한명구 도 산림자원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하여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소나무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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