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로타리클럽은 15일 임실군 임실읍 감성리 송정순씨 집에서 로타리클럽회원을 비롯한 사회단체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부네 집짓기 2호점 기공식을 가졌다.

▲임실로타리클럽 흥부네 집짓기 2호점 기공식 현장 [사진제공=임실군]
이번에 새 단장을 하게 된 송 씨의 집은 비가 오면 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방까지 스며들고 천장에서 빗물이 새는 등 붕괴위험에 처해 있어 신축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임실로타리클럽회원 및 임실읍사무소 직원들은 수차례의 현장답사를 거쳐 66.12㎡(20평)규모의 새집을 지어 주기로 의견을 모았고 주택을 신축해 이날 기공식을 갖게 되었다.
임실로타리클럽은 지난해 주택화재로 삶의 공간을 잃고 실의에 빠진 기초수급자 가정을 위한 흥부네 집짓기 1호점에 이어 금년에 2호점을 짓는 등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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