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중부권의장협의회(회장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가 15일 광명동굴에서 제83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 중부권의장협의회는 인근 9개시(광명,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군포, 김포, 의왕, 과천)가 각 시의 의정활동 정보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광명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는 제82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현안사항 협의건 및 의회별 활동사항 청취의 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협의회는 안양시의회 천진철 의장이 제출한 경로당 냉난방비·운영비 통합지원을 위한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건의안을 관계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앞서, 이들은 나 의장의 안내로 문화와 예술, 와인 향기가 넘치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광명동굴을 둘러보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한편 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83차 정례회의를 우리 광명동굴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정교류와 지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공조체제를 강화해 타 시군 협의회를 선도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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