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 웨이보]
지난 8일부터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중국 국제 로봇 전람회’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꼭 닮은 로봇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14일 보도했다. 이 로봇은 지나가는 관람객마다 끊임없이 허리를 굽히고 인사를 해서 ‘사과하는 아베 로봇’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아베 총리는 곧 발표할 전후 70주년 담화에서 식민지 지배나 침략에 대한 사죄 표현 없이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반성만 담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인들의 대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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