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순 구리시장(사진 왼쪽에서 7번째)와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왼쪽에서 6번째)이 15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15일 오전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한국외대(총장 김인철)와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영순 시장과 김인철 총장을 이같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GWDC 발전과 관련한 ▲학술 및 공동연구과제 기획 ▲외국어 직업교육 강화 및 현장 적응능력 강화 교육기회 제공 ▲재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수행 등에 공동 노력한다.
박 시장은 "최근 국내 경기가 침체돼 청년일자리가 절실한 이때 GWDC가 조성되면 11만명 청년일자리, 세계 글로벌기업 2000개 입주, 중대형 건축 및 인테리어디자인 국제엑스포 연간 50여회를 개최할 수 있다"며 "연간 최소 180만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착제 돼 7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총장은 "GWDC 조성사업이 기초지자체로는 유일무이하게 대규모의 투자 MOU이 체결되는 등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창조경제의 정수가 담긴 사업으로 안다"며 "한국외대는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인적자원이 충분해 앞으로 지원할 역할들을 성실히 수행하며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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