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내 HTML5 기술 확산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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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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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제공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국내 웹 개발자들이 HTML5 등 웹 기술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 가이드인 ‘웹 프레임워크(HTML5 SDK)’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웹 기술은 단말, OS, 플랫폼 등 특정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네이티브 앱 기술과 달리,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제작자들이 로열티에 구애 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어 애플의 iOS, 구글의 안드로이드 등 특정 플랫폼에 대한 종속성도 탈피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하지만 이러한 이점에도 불구하고 웹 기술을 응용 및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가이드가 부족해 웹 개발자들이 웹 서비스 개발 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인터넷진흥원은 HTML5 등 웹 기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습득해 웹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웹 프레임워크(www.webframeworks.kr)를 개발 및 보급하기로 했다.

웹 프레임워크는 웹 서비스 개발 시 필요한 기본적인 틀을 제공하는 것으로, 개발자는 웹 프레임에 맞춰 코딩을 하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웹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인터넷진흥원이 제공하는 웹 프레임워크는 HTML5 기반의 공개 소프트웨어인 웹 개발 모듈들로 이루어진 집합체로,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공개 SW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또한, 개발자들의 이해 및 활용을 돕기 위해 공개 SW에 대한 사용가이드, 웹 개발 단계별(화면구성, 데이터처리, 테스트, 배포 등) 활용예제도 소개하고 있다.

인터넷진흥원은 웹의 새로운 기술이나 트렌드를 반영해 UI Bootstrap, ExpressJS, MeteorJS, D3 등 공개 SW 모듈을 올해 연말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웹 커뮤니티 전문가들과 협력해 현업에서 유용한 웹 개발 단계별 활용예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국내 웹 기술세미나 코드랩, 컨퍼런스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 프레임워크 홈페이지(www.webframeworks.kr) 또는 HTML5 기술 지원센터(www.koreahtml5.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환경개선팀 심동욱 팀장은 “웹 프레임워크가 국내 웹 개발자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움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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