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 교수 피해자 폭로,男제자 임금 착취 女제자 대학 등록금은 대줘 왜?

[ 사진=인분 교수 피해자 폭로,男제자 임금 착취 女제자 대학 등록금은 대줘 왜?]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자신에게 인분을 먹였다는 인분 교수 피해자의 폭로가 이어진 가운데 여제자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대줬다는 사실이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4일 경기 성남 중원경찰서에 따르면 A대학 교수 B씨(52)와 대학강사 C씨, B씨의 조카 D씨(25·대학생)가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다. 같은 협의로 E씨(27·여·대학원생)는 불구속 입건됐다.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B교수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신을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운 뒤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려 화상을 입히고,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 행위를 했다.

경찰에 따르면 B교수는 제자들을 자신의 회사에 취직시켜 임금 착취도 자행했으며, 학술지 지원사업비 등을 빼돌려 여제자의 대학 등록금과 오피스텔 임대료 등을 대준 것으로 알려졌다.

인분 교수 피해자 폭로,男제자 임금 착취 女제자 대학 등록금은 대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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