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봉사단 동해 봉정마을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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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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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단과 농협중앙회강원본부 봉사단이 함께 동해 봉정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 봉사단과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봉사단은 동해시 봉정마을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봉정마을 최석희씨 가정을 포함한 6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에는 농가희망 봉사단과 농협 봉사단원 60여명이 함께 봉사했으며 봉정리 마을회관에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증했다.

이날에 “2015년 강원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발대식에는 채원봉 농협중앙회 상무, 이이재 국회의원, 심규언 동해시장, 김혜숙 시의장 등이 참석해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노후주택 지붕개량작업 등 봉사활동에도 동참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단체다.

지금까지 연인원 6000여명의 봉사자들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을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등 무료봉사활동을 실시해 총 465가구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최지열 봉정리 마을영농회장은 “노동력 상실로 경제적으로 어렵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이 더욱 생기가 넘치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조완규 농협중앙회 강원지역 본부장은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업인 무료 법률구조 사업, 농어촌 무료의료지원,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농촌출신 대학생을 위한 NH장학관입주 등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 경영활동 실시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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