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찬 처방전 100세 푸드' 운동 좋아하는 사람이 충치 생길 가능성 높다? 이훈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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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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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미디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오늘 방송예정인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의 ‘기찬 처방전 100세 푸드’에서는 남녀노소 예외 없이 한번은 겪는 극심한 고통 ‘치통’에 관한 모든 것을 파헤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MC이훈과 제시카가 각 분야 전문의들과 함께 치주질환, 치통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고 치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레시피와 운동법까지 함께 소개한다.

채민호 치과 전문의는 “결코 치통을 무시하고 방치하면 안 된다. 작은 염증이라도 혈관을 통해 장기와 근육에 악영향을 미치고, 뇌로 충치균이 침투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올바른 양치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녹화 중 이훈은 “치과 검진 전, 간호사가 사전 확인으로 치아를 두드리는 과정에서 치통이 있는 부위를 건드렸는데, 너무 아픈 나머지 반사적으로 옆에 있던 간호사를 쳐서 울렸던 적이 있다. 그땐 정말 죄송했습니다”며 치통에 대한 웃지 못할 경험담을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이에 채민호 원장은 “이훈MC와 같이 운동을 유난히 좋아하는 사람들은 충치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면서 “과도하게 운동을 하면 침 분비가 줄어들어서 뮤탄스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탄산음료보다 치아 건강에 더 해로운 것은 과당 주스”라고 밝혀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채민호 원장은 “과당 주스의 경우 신맛을 없애기 위해 많은 양의 당이 들어가서 당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이라 답하며 “용기에 표기된 100% 고농축은 생과일 주스의 개념이 아니다”라고 알려줬다.

성형외과 조길환 원장은 “치아 크기에 맞추어 적절한 칫솔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칫솔의 헤드 부분이 앞니 두 개를 합친 크기와 비슷한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 제시카는 치아와 잇몸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요가 동작을, 이훈은 턱관절 장애를 개선, 얼굴의 균형까지 되찾아주는 운동법을 선보인다.

치주질환과 치통에 좋은 의학정보와 레시피, 운동법까지 소개하는 ‘기찬 처방전 100세 푸드’는 16일 밤 11시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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