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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 입수투혼으로 만들어낸 키스신……물에 홀딱 젖은 모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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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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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콘텐츠K]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밤을 걷는 선비’ 성냥커플 이준기-이유비의 ‘입맞춤 10초전’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만들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측은 15일 김성열(이준기)이 조양선(이유비)에게 입을 맞추기 직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오싹함과 스릴을 안길 판타지 멜로다.

공개된 스틸 속 성열과 양선은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매우 가까운 모습이다. 이는 성열이 양선을 물에서 구조한 후 그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인공호흡을 하는 모습으로, 위기 속에서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을 그릴 것을 예고했다.

성열은 물 속에서 정신을 잃은 양선을 ‘공주님 안기’ 스킬로 구조해 눈길을 끌었다. 양선을 번쩍 안아 든 성열과 그의 품에 쏙 들어오는 양선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하는 한편, 성열과 양선이 왜 물에 빠지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 것.

이어 성열은 양선을 바닥에 눕힌 후 심각한 눈빛으로 양선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양선은 큰 상처를 입고 물에 빠져 의식이 전혀 없는 상태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임을 짐작케 한다. 이에 성열이 양선에게 인공호흡을 시도해 설렘지수를 높였다. 마치 잠자는 공주를 깨우기 위해 왕자가 입맞춤을 하는 듯한 성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한다.

‘밤을 걷는 선비’ 제작진은 “이준기와 이유비가 ‘인공호흡 키스신’을 위해 계곡에서 입수투혼을 펼치는 등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고, 스태프들 역시 많은 고생을 견디고 촬영에 임했다”며 “두 사람의 열연으로 만들어진 ‘인공호흡 키스신’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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