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들이 정규2집 발매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차례대로 글을 남기며 곧 있을 컴백을 기다리고 있다.
멤버 남주는 “12:00 뭘까요? 드디어 정규앨범 2집! ‘핑크 메모리(PINK MEMORY)’가 공개된다죠? 놀라워라!! 떨린다 그쵸? 우리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봐요”라며 자신의 셀카를 공개했다.
이어 초롱 역시 “드디어 오늘밤 12시!! 기다리고 기다리던 정규 2집 음원이 공개됩니다. 열심히 준비한 정규 앨범인만큼 우리 팬들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네요. 두근두근! 이번 활동도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멤버 은지가 “하이고 떨린다 떨려”라며 자신의 출신지인 경상도 사투리가 섞인 말투로 소감을 전했다. 은지는 “두 시간 있다 공개되는 ‘리멤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메세지를 남겼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리멤버'를 포함해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한 에이핑크의 매력을 담은 10곡이 수록됐다. 리더 박초롱이 작사로 참여한 '데자뷰(Dejavu)'는 갑자기 다가온 사랑으로 느끼는 여자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이 외에도 오하영이 작사에 첫 도전한 '왓 어 보이 원츠(What A Boy Wants)', 팽팽한 긴장감을 일으키는 중독적인 스윙풍의 댄스곡 '퍼품(Perfume)', 여름밤 무드를 더해줄 '끌려', 수줍은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꽃잎점', 에이핑크의 데뷔 4주년 기념 팬송으로 준비한 '새끼손가락' 등이 수록됐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는 17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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