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태풍 겹쳐…배추·무 등 채소가격 급등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가뭄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배추와 무 등 채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주요 채소 공급량이 줄고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7∼13일 배추 10㎏의 평균 도매가격은 전주(6973원)보다 7.5% 상승한 7499원이었다. 
배추와 무 도매가격은 가뭄이 심해지기 시작한 5월부터 계속 평년보다 40∼50%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aT는 이번 주도 태풍과 비 여파로 출하작업이 지연돼 채소 공급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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