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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애의 통쾌한 한방, 수목극 1위..시청률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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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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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가면'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BS 수목드라마 '가면'이 시청률이 상승한 MBC '밤을 걷는 선비'의 추격에도 지상파 수목극 안방극장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가면'은 11.3%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직전 방송분(7월 9일)이 기록한 시청률 11.1%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KBS, MBC, SBS) 수목극 시청률 중 가장 높다.

이날 '가면'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는 직전 방송분 시청률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7.7%, KBS 2TV '어셈블리'는 5.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가면'에서는 변지숙(수애 분)이 서은하의 모습으로 완벽 탈바꿈해 민석훈(연정훈 분)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민석훈은 최민우(주지훈 분)에게 경영권 승계를 압박했다. 최회장(전국환 분)이 경영권 승계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변지숙은 서은하의 부친을 설득해 최민우에게 경영권을 주도록 판을 짰다. 민석훈은 최민우의 경영권 승계는 물론 서은하의 재산을 멋대로 휘두를 기회마저 놓치고 변지숙의 돌발행동을 노려볼 수 밖에 없었다.

그동안 변지숙 캐릭터의 답답함으로 시청자의 원성을 들었지만 이날 민석훈을 '뒤통수' 치는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변지숙이 최민우에게 자신이 진짜 서은하가 아님을 고백해 또 한 번 극의 긴장감이 올라간 상황. '가면'의 시청률 상승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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