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 40분경 강화해수욕장 해상구조대 김모 경사 등 2명은 동막해수욕장 순찰 중 분오리돈대 인근 갯바위에서 유아 1명이 해상에 추락하는 장면을 목격, 물에 잠겨 허우적대는 유아를 즉시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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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갯바위 해상추락자 긴급 구조[사진제공=인천해양경비안전서]
장모군은 신체 이상 없이 무사히 구조되었으며, 부모와 떨어져 갯바위 인근에서 혼자 놀다가 밀물에 고립되어 울고 있던 중 발이 미끄러지면서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진입 시에는 밀물과 썰물 시간을 꼭 확인해야한다”며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해안가에서 쉽게 위험 상황에 노출되므로 보호자의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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