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미국 태양광 진출 중소기업 멘토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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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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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양광산업현황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큐셀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한화큐셀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태양광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한국 중소기업들의 멘토 역할에 나섰다.

한화큐셀 미국법인은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충청권본부 시장 개척단과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미국태양광산업현황 세미나 및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업교류회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충남지역 태양광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의 미국 태양광 시장에 대한 현황파악 니즈를 접수한 후, 이를 해결해주기 위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매칭기업인 한화그룹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

세미나에서는 한화그룹 태양광 회사인 한화큐셀 미국 법인 이구영 법인장이 미국 태양광시장 현황 및 진출전략에 대해서 발표했으며, 이어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참석자와 효과적인 미국 태양광 시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및 기업교류회를 끝낸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권본부 시장 개척단 단장 ㈜케이에스비 박종복 대표이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태양광 및 친환경에너지 시장에 대한 국제동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향후 중소기업이 새로운 기술개발과 시장진입을 위한 중요한 정보였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을 통해 창조경제의 일원으로 자리메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5월 충청남도 천안에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 중소 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 농수산품 명품화를 통한 고부가치화 등을 추진하기 위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한 바 있다.

한편 미국 태양광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에 하나로, 지난해 6.3GW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에 이어 올해는 8GW규모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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