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가치 재발견을 위해 인천사랑운동이 나아갈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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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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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사랑운동 진로모색 토론회 개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회장 유필우, 이하 인사랑)는 1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인천사랑운동의 진로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사랑운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함께 실천 가능한 인천사랑운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인천사랑운동을 어떻게 전개해야 하는가’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들을 나눔으로써 인사랑이 인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

이날 토론회는 좌장인 박영복 인천시 정무특보를 중심으로 이성구 인사랑 초대회장, 이용식 인천발전연구원 부원장과 출향인인 홍덕률 대구대총장 등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사랑운동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대안을 모색했다.

이어 류권홍 인천경실련 정책위원장과 이현식 한국근대문화관 관장, 박상문 인천의제21 대표, 이종일 한국뉴욕주립대 교수와 김재식 인천상공회의소 강화사업소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측면에서 인천사랑운동의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유필우 인사랑 회장은 인사말에서 “인천사랑운동은 인천시민과 함께 우리 인천을 풍요롭고 아름다우며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 범시민 운동”이라며, “인사랑을 중심으로 인천 정체성 확립, 인천인 발굴, 시민의 시정참여 활성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천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번 토론회가 인천을 바로알고 인천의 정체성을 찾는 분수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랑은 지역을 사랑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2012년 11월 25일 공포·시행된 「인천사랑운동실천지원조례」에 따라 설립됐다. 인천사랑운동은 정체성을 확립하고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키우며 인천인의 긍지를 살리자는 인천시민의 시민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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