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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불금·토는 없다?' 태풍 11호 낭카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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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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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태풍 제11호 낭카[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태풍 제11호 낭카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인 금요일(17일)과 토요일(18일) 날씨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은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동해안은 북상하는 태풍 제11호 낭카의 영향을 받겠다. 

이 때문에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토요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동해안은 북상하는 태풍 제11호 낭카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은 구름이 많겠고,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 영동은 새벽 한때 비가 조금 오겠다.

한편 태풍 제11호 낭카는 16일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4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해 17일 새벽 3시경 일본 오사카 서남서쪽 약 250km 부근 육상을 지나 18일 새벽에는 독도 동쪽 약 13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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