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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간편식 이색비빔밥 관내기업에 기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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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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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생물소재연구소-(유)천해 협약 체결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산하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기술을 지역기업에 이전해 상용화함으로써 성장을 돕고 있다.

시는 15일 전주시청 부시장실에서 (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 이사장인 조봉업 부시장과 (유)천해 김석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간편식 이색 테이크아웃비빔밥(7종)’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차별화된 방식의 이색비빔밥을 개발, 사업화함으로써 전주음식의 대중화와 산업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와 (유)천혜가 ‘간편식 이색 테이크아웃비빔밥’에 대한 기술이전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전주시]


(유)천해는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유기농식단을 프랜차이즈화 하고 있는 회사로서 전주시내에서 친환경유기농 레스토랑 ‘농정심’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기술을 이전한 비빔밥은 전주생물소재연구소가 최근 개발한 기술로 △또띠아를 이용해 샌드위치형으로 만든‘또밥’, △바게트 빵 안에 비빔밥을 넣어 만든 ‘빵인밥’, △콩고기 쌈장에 비빈 비빔밥을 머위잎에 감싼 ‘콩고기 비빔밥’등 7종이다.

‘간편식 이색 비빔밥’은 맛과 영양이 우수한 한국의 대표 음식인 전통비빔밥을 모델로 남녀노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 형태로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비빔밥은 성인병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비빔밥으로써 ‘약이 되는 음식’인 메디컬 푸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또 이날 협약을 계기로 (유)천해와 친환경유기농산물을 이용한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지역브랜드화에 적합한 제품개발 및 콘텐츠 발굴 등에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연구소는 비빔밥세계화사업단과 함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성 비빔밥인 항산화 비빔밥과 항당뇨 비빔밥, 항고혈압 비빔밥 등 기능성 식재를 이용한 맞춤형 비빔밥 3종을 개발, 특허등록을 마쳤다.

조봉업 부시장은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사용해 안정성이 확보된 간편식 음식을 개발하고 기술이전까지 함으로써 전주비빔밥을 더욱 차별된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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