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5일 전주시청 부시장실에서 (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 이사장인 조봉업 부시장과 (유)천해 김석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간편식 이색 테이크아웃비빔밥(7종)’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차별화된 방식의 이색비빔밥을 개발, 사업화함으로써 전주음식의 대중화와 산업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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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와 (유)천혜가 ‘간편식 이색 테이크아웃비빔밥’에 대한 기술이전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전주시]
(유)천해는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유기농식단을 프랜차이즈화 하고 있는 회사로서 전주시내에서 친환경유기농 레스토랑 ‘농정심’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기술을 이전한 비빔밥은 전주생물소재연구소가 최근 개발한 기술로 △또띠아를 이용해 샌드위치형으로 만든‘또밥’, △바게트 빵 안에 비빔밥을 넣어 만든 ‘빵인밥’, △콩고기 쌈장에 비빈 비빔밥을 머위잎에 감싼 ‘콩고기 비빔밥’등 7종이다.
시는 또 이날 협약을 계기로 (유)천해와 친환경유기농산물을 이용한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지역브랜드화에 적합한 제품개발 및 콘텐츠 발굴 등에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연구소는 비빔밥세계화사업단과 함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성 비빔밥인 항산화 비빔밥과 항당뇨 비빔밥, 항고혈압 비빔밥 등 기능성 식재를 이용한 맞춤형 비빔밥 3종을 개발, 특허등록을 마쳤다.
조봉업 부시장은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사용해 안정성이 확보된 간편식 음식을 개발하고 기술이전까지 함으로써 전주비빔밥을 더욱 차별된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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