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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초혼 연령 전국 평균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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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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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아산시민들의 초혼 연령이 전국 평균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아산시민의 성별 초혼 연령은 남자 31.75세, 여자 28.72세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남자 32.42세, 여자 29.81세 보다 낮았으며 충남 평균인 남자 32.02세, 여자 28.95세 보다 낮은 수치다

하지만 년도 별 초혼 연령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자료를 수집한 지난 2000년 남성은 28.58세, 여성은 25.48세를 기록했으나 2013년 남자의 초혼 연령이 소폭 하락했던 것을 제외하곤 남녀 모두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해 2000년 대비 남성은 3.17세, 여성은 3.24세가 각각 증가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 5월 발표한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 결과(응답자 1,725명) 남성 39.5%는 “결혼 비용이 비싸서”, 여성 34.2%는 “출산·양육 부담이 커서”를 만혼의 이유로 각각 최다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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