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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임직원 심리건강 챙긴다... 전문 심리상담실 확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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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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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규직 심리상담사 2명이 직원들 심리건강 전문적 관리...직원 및 가족들까지

  • 전문 심리분석 테스트에서 업무·연애·가족 등 다양한 분야 상담...1년만에 300명 이상 활용

현대모비스 직원이 사내 심리상담실 ‘힐링샘’을 찾아 고민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모비스가 밝고 유쾌한 근무환경과 선진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심리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들의 심리건강 증진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문 심리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오프라인에서만 운영하던 직원 대상 심리 상담실을 온라인으로 확대하고 지방근무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모비스 측은 "최근 사회전반에 걸친 대소의 이슈들이 정신건강을 해치는 스트레스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직원들의 올바른 스트레스 관리와 해소를 사내에서 제공하기 위해 전문 심리상담실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전문 심리상담사 2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심리상담실 ‘힐링샘’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외부 사설 심리클리닉에서 제공하는 고가의 심리분석 테스트는 물론 개인, 업무, 대인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실시하며 직원들의 심리건강을 챙긴다.

특히 직원 자녀와 가족에게도 학습 및 진로상담, 양육법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직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게 현대모비스 측 설명이다.
 

현대모비스가 직원들을 위해 새롭게 개설한 온라인 심리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


지난해 힐링샘을 개설한 이래 현재까지 총 300여명의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상담 서비스를 받았다. 상담회수로는 지난 하반기 280회에서 올 상반기 450회로 상담실 활용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상담내용은 업무 관련 고충에서 사적인 고민까지 다양하다. 젊은 연령대의 사원·대리급 직원들은 직무, 연애, 대인관계, 결혼, 인생설계에 대한 고민 등 폭넓은 주제로 상담을 받는다. 과장에서 부장급 직원들은 후배 직원들을 이끄는 리더십에 대한 고민과 부부 상담, 자녀 학습지도 등에 대한 내용을 주로 상담한다. 상담내용은 상담사와 직원간의 비밀로 철저히 보장된다.

상담실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이달부터는 온라인 전용 자가 진단 서비스를 새롭게 개설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스트레스, 우울증, 사랑, 양육 등 총 8가지 분야에 대한 자가 심리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사들만 열람 가능한 게시판을 통해 1대1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지방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도 진행한다. 해외 사업장에 파견된 주재원들을 위해서는 ‘화상 통화’로 상담을 진행한다.

현대모비스 힐링샘 김지연 상담사는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직장인들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기회가 특히 부족하다”며 “자신을 들여다보는 심리 진단테스트와 상담을 통해 고민이나 고충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며 이는 곧 대인관계나 업무 시 긍정적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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