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서울 전통시장 최초로 길동 복조리시장에 장난감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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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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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16일 오후 서울 강동구 길동 복조리시장에서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전국 37호점인 이 도서관은 신세계그룹이 서울 전통시장 가운데 최초로 개관한 것이다. 행사에 참가한 (왼쪽부터)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송재형 서울시의원,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이재영 새누리당 의원, 이해식 강동구청장, 육근목 길동복조리시장 상인회장, 김군선 신세계그룹 부사장,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 등이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신세계그룹이 서울 길동에 있는 복조리시장에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열었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7세 이하 아동에 장난감을 빌려주고 학부모들에게 육아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 놀이공간이다. 

16일 전국에서 37번째로 오픈한 '희망장난감도서관 길동관'은 161㎡(약 5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하루 40명, 연인원 1만여명의 어린이가 장난감 및 교구대여, 아동교육, 놀이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전통시장과의 상생협력과 지역상권 발전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3년 중구∙남대문시장상인회와 함께 상생 협약을 맺은 후 지속적으로 △남대문시장 먹기리전 개최 △남대문 신진디자이너 창업지원 △관광안내소 리뉴얼 △잡화∙기념품 상점 판매대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정부의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사업에 15억원의 지원금을 내놓고 남대문시장의 콘텐츠 개발에 신세계의 유통노하우를 적극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군선 신세계그룹 부사장은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이 늘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세계그룹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내 장난감도서관을 추가적으로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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