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 일방적 한국활동 중단…소속사 당혹 "연락 시도중"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대룡 소룡)가 일방적으로 한국 활동 중단을 통보하고 중국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출신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는 최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일방적 한국활동 중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테이스티는 15일 그들의 공식 웨이보에 한국 활동 종료를 밝히며 "안녕하세요. 대룡 소룡입니다. 8년에 걸친 한국 생활이 종료된 것을 알려드립니다. 회사와 협상할 수 없는 일이 많았고, 긴 시간 고려해 결정을 내렸습니다"라며 "한국 생활은 종료되지만 저희의 음악사업은 멈추지 않습니다. 음악활동은 계속 진행하겠습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컴백을 하기 위해 앨범을 준비하던 상황이었는데 6월 초 연락도 없이 중국으로 가버렸다. 갑작스럽게 중국으로 건너가 연락두절 상태라 당혹스럽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측은 "테이스트 멤버들과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테이스티는 중국인 대룡 소룡으로 구성된 쌍둥이 듀오로, 2012년 8월 싱글 '스펙트럼'으로 데뷔해 2013년 '떠나가', 2014년 '어딕션' 등을 발매하며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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