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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發) 경제불황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야권을 향해 서비스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법 통과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압박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가 위중한데, 야당의 반대로 메르스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해 국민께 면목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비스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의료지원법 등을 언급하며 “모두 청년 일자리 창출 법안”이라며 “이런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는 국민과 청년의 목소리에 야당은 언제까지 나 몰라라 할 것인지 엄중히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와 전혀 관계없는 정쟁 부분에 국가적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자”고 제안한 뒤 “7월 국회 남은 기간은 경제 살리기에만 매진해 달라”고 야권에 거듭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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